우리들의 이야기

2019 | 1~2 주는 힘들지만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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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해냄 작성일20-01-30 20:29 조회4,01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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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숙학원을 마치면서

우선, 처음 겪어보는 기숙학원 생활이라 1, 2주 때는 나도 모르게 방황했던 거 같다. 그리고 이 시기에도 유독 퇴소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, 끝까지 버티고 나니 그 순간에 힘들었던 건 지금 나에게 있어서 앞으로의 험한 일들을 버틸 수 있게 해 줄 근육이 된 거 같다. 이 학원에 잘 왔다고 느낀 이유는 강사 선생님들과 생활담임 선생님이지 않을까 싶다. 귀찮아하시지 않은 것과 잘 알려주시는 건 기본으로 여러면에서 잘 보살펴주셨는데, 개인 별로 수준 차이가 생기다 보니 이 점에서 별도로 문제집을 주시거나 혹은 질문방 등의 장소에서 이해 안 가는 부분을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셨다. 무엇보다 기숙학원이 다 끝난 이후에도 필요한 자료나 약간의 관리를 부탁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로도 하였다.

생활 담임 선생님들께서도 높은 교육열과 비슷한 세대를 함께 거치는 중이다 보니 상담할 때나 공부에 관해서 수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배경으로 뼈에 살이 붙는 질 좋은 정보를 섭렵하게 해주셨다.

다 좋았지만, 가장 좋았던 건 밥 많이 먹게 해주시는 영양사 선생님...감사해요!

선생님들도 수고하셨습니다.

(ps. 원장선생님께서도 학생들 마음을 잘 아시고 재치있으셔요...!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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